신호위반 단속카메라 도로안전 효과 커
2013-03-11 (월)
락빌에 설치된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가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 규정 숙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락빌이 교통 카메라를 이용해 신호 위반 단속을 강화하면서 교차로 통행 차량의 경우 안전 운행이 늘고 있다. 교차로 신호 위반 차량들이 올 들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디오 WTOP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해 8월과 12월 사이 신호 위반 차량이 343%나 증가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벌금 티켓을 받는 운전자들이 줄어들고 있다.
올해 1월과 2월 첫 두 달 간 집계로는 총 2,047건의 벌금 티켓이 발부됐다. 2012년 동기의 1,510건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으나 지난해 8월과 9월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8월말과 9월 동안에는 8,782건의 벌금 티켓이 발부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8월과 12월 사이 신호 위반 차량이 797%나 급증한 웨스트 구드 드라이브와 가이더 로드 교차에서도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차로는 올해 첫 두 달 동안 665개의 벌금 티켓이 발부돼 위반 사례가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락빌 시티 경찰의 고위 관계자는 “과거에는 운전자들이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할 때 일단 멈춰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았는데 이제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