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즈노 인근 야생동물 보호소에서 일하던 인턴이 6일 사자우리에 들어갔다 사자에 물려 심하게 부상을 입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올해 24살의 시애틀 인근 린우드에 사는 다이애나 핸슨으로 이날 4살짜리 아프리카 사자인 ‘쿠스 쿠스’의 우리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야생동물 보호소인 ‘켓 헤이븐’은 데일 앤더슨씨가 설립한 것으로 사자와 표범, 재구어등 다양한 야생 고양이과 동물 28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프레즈노에서 동쪽으로 45마일 떨어진 킹스 캐년 국립공원 옆에 자리잡은 이 동물보호소는 통상 수요일은 문을 닫아 사건이 발생한 날에는 사망한 핸슨양과 또 다른 직원 1명등 2명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이날 동물보호소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상을 입고 우리안에 쓰러져 있는 핸슨양과 핸슨양 주위를 맴도는 사자를 발견했다. 또다른 보호소 직원은 사자를 다른 우리로 옮기려고 했으나 실패한 후 신고를 했다. 경찰은 핸슨양을 구하기 위해 사자를 사살했다. 핸슨양은 그러나 현장에서 사망했다.
핸슨양의 아버지는 시애틀 지역의 변호사로 딸과 함께 지난 1월 1일 집을 출발해 다음날인 1월 2일 핸슨양을 동물보호소에 데려가 주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보호소가 법으로 정한 안전규칙을 준수했는지, 또 이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중이다.
한편 동물애호가들은 사자를 사살한 것은 잘못이라며 야생동물들은 항상 위험하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같은 사고는 언제나 사람이 잘못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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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여성 인턴이 자신이 일하던 동물보호소에서 사자우리에 들어갔다 사자에 물려 사망했다. 6일 이 보호소의 설립자인 데일 앤더슨씨가 사고와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