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산호세, 헤이워드, 유니온시티 등 4개 도시서 주말 27시간 동안 4명이 경찰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첫 번째 총격사건은 헤이워드에서 3일 새벽 3시20분 발생했다.
에릭 크림 경사에 따르면 차량검문을 위해 용의자에게 차를 세울 것을 지시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급 후진하면서 경찰차와 충돌했고 위협을 느낀 경찰이 용의차량에 발포했다.
운전자는 몇 블록을 질주하다 투항했지만 조수석 탑승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이에 앞서 2일 밤 10시 유니온시티의 다이어 스트릿에서 수상한 차량을 본 경찰이 차량을 갓길로 유도하려 했지만 용의자가 이를 무시하고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허리춤에서 총을 빼들었다가 경찰의 총에 맞았다.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으며 사건 현장에서 장전된 총이 발견됐다.
같은 날 오후 2시35분께 산호세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경찰이 의심스런 차량에 정지를 명령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경찰은 추격전 끝에 용의차량을 에워싸고 체포를 시도했지만 용의자가 위협적인 행동을 계속하자 발포해 결국 숨졌다.
자정을 갓 넘긴 2일 밤 12시30분에 절도 차량으로 의심되는 용의차량을 쫓아 SF까지 온 델리시티 경찰에 의해 용의자가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총을 꺼내 경찰에 겨누자 발포했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화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