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국제숯불 식당에 차량 돌진
2013-03-03 (일) 12:00:00
▶ 60대 남성 브레이크대신 엑셀 밟아
▶ 입구 파손, 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한인들이 자주 찾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국제 숯불집에 후진 중이던 차량이 보도블록을 넘어 식당 입구를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가 1일 발생했다.
2일 식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60대로 추정되는 러시아 남성이 식당 옆 러시아 마켓에 들렀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로서리 쇼핑을 마친 운전자가 국제 숯불 옆 미터 주차기에 주차된 차량을 빼내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았고 보도블록을 올라오면서 식당입구를 들이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식당 입구의 유리문이 모두 부서졌고, 운전차량의 뒤 범퍼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직원은 “사고 차량이 한 발짝만 더 가까이 가게 내부로 진입했더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면서 “가게가 일부 부서지기는 했지만 부상자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관계자는 다행히 사람이 북적대는 점심시간 전에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났고 보도에도 사람이 없어서 인명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화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