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육 움직임으로 기기 컨트롤 MYO 선보여
영화속 가상 장면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손동작과 근육의 움직임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영화장면이 IT기술 발전에 힘입어 현실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V에 위치한 IT 스타트업 회사인 탈믹 랩스(Thalmic Labs)는 팔의 움직임과 손동작으로 인한 근육의 움직임 등을 감지해서 기기를 컨트롤하는 모션인식 입력장치 ‘MYO’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MYO’는 사용자의 팔에 착용해 사용하는 밴드형태의 모션인식 입력장치로, 손가락과 팔의 총 25가지 동작을 인식해 정해진 명령을 수행한다.
인식방법은 사용자의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분석해 이를 블루투스 4.0으로 컴퓨터나 다른 기기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리모트 컨트롤러처럼 개별적으로 전달하고, 기기 내에 6축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동작을 취하기도 전에 손가락을 어떻게 움직이려는지 팔 전체의 동작을 읽어내는 것이다.
아직 상용화되거나 다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와 협업이 이뤄진 상태는 아니지만 컴퓨터 운영체제(OS)인 맥과 윈도우는 물론 모바일 OS인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MYO’ 공식홈페이지(https://getmyo.com/)에 소개된 영상에서는 ‘MYO’를 이용해 ‘매스이펙트 3’와 같은 TPS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뮤직플레이어 조작과 무선헬기나 차량을 조작하는 등 실외에서도 활용되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한편 MYO는 지난 26일 선주문을 받기 시작한 이후 이미 2천 개가 넘는 주문이 폭주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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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1:팔의 움직임과 손동작으로 인한 근육의 움직임 등을 감지해서 기기를 컨트롤하는 모션인식 입력장치 ‘MYO’.(사진:’MYO’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