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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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난데일서 경찰차에 받혀 행인 사망

2013-03-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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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40세난 남성이 28일 새벽 경찰을 피해 차를 몰고 달아나던 중 출동한 다른 경찰차와 정면충돌하는 바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새벽 2시 30분경 495번 벨트웨이 인근의 리틀 리버 턴파이크 도로 선상에서 역주행을 하며 달아나던 운전자가 경찰 차량과 정면 충돌하면서 현장에서 숨지고 경찰차를 몰던 28세난 경찰은 부상을 당했다.
숨진 남성의 신원은 시세로 림베레아(40세. 거주 불명)씨로 파악됐으며, 그는 사고 직전 조지 메이슨 대학 인근의 한 가정집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만난 뒤 갑자기 차를 타고 달아나다가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하던 경찰차와 정면 충돌해 숨졌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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