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초로 미국 4년제 대학 총장으로 활동했던 강성모 전 UC머시드대학교 총장(사진)이 지난 27일(한국시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15대 총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강 신임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과거를 논하기보다 현재와 미래의 과제를 고민하고, 머리를 모아 계획하고,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기 위해 왔다"면서 "이것이 나를 낳아준 모국이 원하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강 총장은 취임사에서 "2002년 방문교수로 머무른 뒤 다시 유성에서, KAIST를 위해 일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KAIST는 설립 이후 40년간 우리나라 과학기술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KAIST가 추구해야 할 5대 가치로 Knowledge Creation(지식 창조), Advancement(진보 및 전진), Integrity(온전함), Sustainability(영속성), Trust(신뢰)를 내세웠다.
강 신임 총장은 연세대와 미국 페어레이 디킨슨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 총장의 임기는 2013년 2월23일부터 2017년 2월22일까지 4년이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