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 세계 석학들과 대화, 희망대안 제시
새크라멘토에 거주하는 안희경씨가 신간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오마이북, 사진)를 펴냈다.
이 책은 ‘오마이뉴스’ 기획연재 ‘깨어나자 2012: 석학을 만나다’를 묶은 것이다. 불교방송 프로듀서로 활동하다가 2002년 미국으로 건너온 저자 안희경씨는 지난해 봄부터 겨울까지 7명의 석학들을 만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진보와 자유, 생명과 평화, 희망과 연대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저자 안씨는 "마주한 석학들로부터 얻은 맑은 기운, 한국 민중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 지혜의 씨앗을 오롯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 책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내면의 지혜를 일깨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놈 촘스키와는 고통받는 다수와 이윤을 독점한 소수의 권력관계에 대해, 로버트 서먼과는 내면의 혁명을 통해 평화의 힘을 키우는 세상변화론에 대해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또 피터 싱어와는 탐욕이 가져온 문명의 위기를 주제로, 코넬 웨스트와는 미국이 안고 있는 인종문제, 신자유주의로 인한 빈곤의 늪을 주제로 살폈다. 또한 조이 레이코프(언어학자, UC버클리 교수),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심리학자), 반다나 시바(환경운동가) 등과도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희망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 책을 추천한 이해인 수녀는 "인문학의 향기로 가득한 이 책을 읽으면 마치 ‘배움의 학교’에 등록해 수업을 받은 것처럼 뿌듯함이 피어오른다"며 "세계의 큰 변화는 나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됨을 깨닫게 해주는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빛깔로 내면의 혁명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책의 인세 중 50%는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에 기부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