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한방연합회 기자회견 열고 한방서비스 메디케어 포함 촉구

2013-02-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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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 ‘오바마 케어’에 포함시켜라”

한의학 관련 단체와 한의대 연합회등 한방관련 단체들의 연합인 ‘가주 한방 연합회’ 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방(Acupuncture)의학이 ‘오바마케어’에 포함되도록 관련 법안 제정을 촉구했다.

21일 SF 차이나타운 임페리얼 팔라스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가주한의사협회 김현관 홍보부장을 비롯해 가주한의사협 샘 후앙 회장, 로나 마 중국 한의사협회장, 론 제이드맨 파이브 브랜치스 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관 홍보부장은 “미국에서 한의학과 침술이 인정받는 이유는 중국 커뮤니티가 뭉쳐 관련 의료법 개정에 대한 한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이다”며 “한인 한의사들도 가주 정부에게 내년부터 시행되는 오바마케어에 한방의료 서비스를 포함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케어가 메디케어 나이 제한을 65세 이상에서 55세 이상으로 낮추면서 정부보조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들이 확대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한방서비스가 포함될 것이라는 특별한 조항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산호세와 산타크루즈 2곳에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파이브 브랜치스 한의대 론 제이드맨 총장은 “한의학이 미국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메디칼과 메디케어 보험 대상 의료서비스에 포함돼 더 많은 환자들이 한방서비스의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카이저와 같은 대형 병원에서도 한방과를 운영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실제로 현대의학과 한방을 겸한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온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방의료의 확대를 위해 지역 커뮤니티에 적극 홍보하고 당국에 지속적으로 관련 법안 개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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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한인사협회와 한의대 관계자들이 21일 SF 차이나타운 임페리얼 팔라스 식당에 모여 당국에 ‘오바마케어’ 관련 법안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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