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시 추가 순찰 위해
2013-02-21 (목) 12:00:00
오클랜드시가 치안강화를 위해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와 일부지역의 순찰 업무를 분담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19일 CHP측에 비용을 지불하고 기간을 늘리는 안을 승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오클랜드 경찰인력의 부족으로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가 활개를 치자 주정부의 지원으로 작년 11월부터 CHP의 인력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주정부가 예산부족으로 인해 오클랜드시가 관련 비용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CHP의 순찰 업무를 이달 말로 끝내겠다고 통보하자 시가 16만2,000달러를 지불하기로 승인했다.
이 비용으로 3월부터 향후 60일간 CHP 10명과 2명의 슈퍼바이저가 일주일에 2번 대부분 주말 동안 추가 순찰업무를 맡게 됐다.
리비 샤프 시의원은 “경찰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CHP의 순찰 업무 분담은 시 치안에 도움이 된다”면서 “시민들은 이런 조치에 대해 상처에 일회용 밴드를 붙이는 것과 같다고 하지만 피가 나고 있을 때 이를 멈추게 하려면 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안을 반대하는 데슬리 브룩스 시의원은 “순찰이 범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교통 단속에 집중돼 있다”며 “오클랜드시의 진짜 문제는 범죄”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