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CBMC 세미나, 한영혜 교수 강연
2013-02-20 (수) 12:00:00
실리콘밸리 CBMC(기독실업인회, 회장 최인화)는 14일 오후 7시 KOTRA 강당에서 월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재일동포 교회와 사회운동’을 주제로 한영혜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재일동포사회의 구심점이 된 교회의 역할에 대해 조명했다.
한 교수는 "재일동포 중 2/3는 식민지 시기부터 일본에 거주한 올드타이머들과 그 자손들이나 90년대부터 뉴 한인세대가 급속히 증가했다"며 "현재 재일동포사회는 형성과정과 일본에서의 삶의 역사가 다른 두 집단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드타이머 세대들은 민족 차별과 2, 3세들의 아이덴티티 문제에 대응하는 운동을 전개해왔다"며 "도쿄에 인접한 지역의 가와사키(川崎) 교회는 재일동포의 권리 향상뿐 아니라 일본사회의 보편적인 문제를 제기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한 교수는 "뜻있는 일본인들과의 연대를 강화한 가와사키 교회는 인권과 공생의 가치를 존중하는 제도들을 시 차원에서 제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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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BMC 회원들이 14일 개최된 세미나에 참석, 한영혜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 SV-CB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