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간범 아들 도주시킨 CHP 부서장 아버지 등 체포

2013-02-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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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가주고속도로순찰대) 부서장이 강간범 아들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16일 체포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강간, 강도 및 절도 혐의로 아들 스펜서 스캐버(20)가 수감되자 유죄판결을 받기 3일 전, 아들을 멕시코로 도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멕시코 당국에 의해 아카풀코에 수감됐던 스펜서는 16일 프레즈노에 재구속됐다.

CHP는 중앙부서의 부서장 케일 스캐버(49)에 관해 별도의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일은 17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그러나 스펜서의 도주를 적극 도운 어머니 게일 스캐버(51)는 허위출생증명서, 여권 위조, 명의도용 등의 범행방조 혐의(보석금 10만7천달러 책정)로 체포됐다. 또한 누나 크리스탈 레이노소(33)도 정지된 면허로 멕시코까지 운전하고 범행을 방조한 혐의(보석금 10만1천달러 책정)로 기소됐다.

검찰은 게일과 크리스탈이 자동차로 멕시코 국경을 넘었으나 미국으로 입국할 때는 샌 이시드로(San Ysidro) 국경지대를 걸어서 들어왔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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