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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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상주 경찰인력 수요 급증

2013-02-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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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 참사 이후 학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내에 상주하는 경찰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워싱턴 일원의 경우 최소한 3개 교육청이 학교 경찰 채용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된다.
교내 안전 요원 교육기관인 ‘내셔널 학교경찰인력협회(The National Association of School Resource, NASR)’의 고위관계자는 학교 경찰 인력에 대한 수요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학교 경찰 후보생이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어 현재 얼마나 많은 인력이 필요한지 정확히 파악할 수조차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NASR의 자료에 따르면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 참사 이전에는 전국적으로 학교에 상주하는 경찰 인력은 1만명 안팎을 오가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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