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1월 세수 크게 증가
2013-02-13 (수)
버지니아의 주정부 세수가 지난 1월 들어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일반 회계 세수가 18억 달러로 1년 전 동기에 비해 1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일반 회계 세수는 15억 달러를 기록했었다.
세수 중 소득세 원천 징수액은 지난달 1년 전에 비해 17.5% 늘어났다. 소득세 원천 징수액은 교육, 치안, 보건 분야 등의 정부 핵심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예산으로 쓰이는 일반 회계 세수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주요 세제에 해당한다.
또 자영업자와 투자가들이 납부한 세금은 지난달 1년 전 동기에 비해 거의 43%가 많아졌다.
이들 부문은 일반 회계 세수에서 1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세수 증가는 소득세 세수가 늘어난 데다 세금 납부일이 전해에 비해 1일 더 추가되고 세금 환급이 지연된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달 세금 환급금은 전해 동기의 97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670만 달러가 줄었다.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