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카운티 ‘미 최고 부촌’
2013-02-13 (수)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가 전국 최고 부촌으로 오르는 등 워싱턴 일원 5개 카운티가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10대 카운티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발표된 연방센서스국의 상위 5%에 속하는 고소득자 가구 비율을 카운티별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라우든 카운티 가구 중 21%가 연소득 19만1,469달러 이상을 벌어 들이는 최고 소득 카운티로 파악됐다.
또 훼어팩스 카운티가 라우든 카운티에 이어 2위(21%)에 올랐고 메릴랜드 하워드(5위. 19%), 버지니아 알링턴(7위. 18%),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8위. 18%)가 10대 부촌안에 랭크됐다.
워싱턴 지역에 이처럼 부촌이 집중된 까닭은 대학 이상을 졸업한 고소득 맞벌이 가정이 많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연방 정부의 지출이 워싱턴 일원에 집중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손꼽혔다.
한편 전국 3위의 부촌 카운티는 뉴저지주 헌터돈(20%), 4위는 캘리포니아 머린(19%), 6위는 뉴저지 서머셋(18%), 공동7위는 커네티컷 훼어필드(18%), 9위는 뉴저지 모리스 카운티(18%)였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