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지하 셀폰 서비스 지연될 듯
2013-02-09 (토)
메트로 지하 시설에서도 셀폰 사용이 가능한 날이 뒤로 미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이그재미너의 보도에 의하면 지하 셀폰 서비스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파워웨이브 기술사(Powerwave Technologies Inc.)가 재정상의 이유로 중도 탈퇴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메트로 지하에서의 셀폰 서비스 개시는 2016년까지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웨이브 기술사는 현재 파산 신청서를 내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파산 신청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결에 앞서 이 업체는 자진해 이번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회사 측은 또 재정 압박을 받자 이미 일부 직원들을 감원하는 등 셀폰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아 왔다.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