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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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확산 방지위해 등교시 가방 수거

2013-02-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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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해충이 학생들에게서 보고되자 해당 학교들이 예방 조치로 학생 소지품을 모두 거둬 관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버지니아 남부 포츠머스 지역에 소재한 I.C. 노컴 고교와 레이크비유 초등학교가 4일부터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가방을 비닐로 밀봉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학생들의 소지품을 등교 시에 거두어두었다 하교 시 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들은 앞으로 한 달 간 이 같은 조치를 유지할 방침이다.
포츠머스 교육청의 니타 멘시아-조셉 대변인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충 발견은 두 건이 보고됐다. 먼저 지난달 31일 스쿨버스에 오르던 레이크비유 초등학교 학생에게서 첫 해충이 발견됐다. 이어 이달 1일 노컴 고교의 간호사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학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해충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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