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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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인력 확보 의무화 추진

2013-02-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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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가 일정 수준의 간호사 인력 확보를 의무화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 의회의 필 멘델슨 의장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상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DC 일부 병원의 경우 간호사와 환자의 비율이 맞지 않아 우려를 낳자 이 같은 법안 추진이 검토되고 있다.
입안 중인 법안에 따르면 환자와 간호사 간의 비율은 병원 유형에 따라 달리 책정되나 각 유형별로 최소한 요구되는 비율이 설정된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이 같은 법안을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병원 관계자들은 간호사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갖추도록 하는 것은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들은 또 간호사가 늘어난다고 해서 환자 관리가 나아진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멘델슨 의장은 병원 간호사 인력을 늘리면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며 병원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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