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도로 제한속도 상향조정
2013-02-05 (화)
메릴랜드 몽고메리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를 잇는 인터카운티 커넥터(ICC) 도로의 차량 제한 속도가 이르면 3월 말부터 상향 조정된다.
메릴랜드 교통부(MDTA)는 내달 31일부터 현행 시속 55마일인 제한 속도를 60마일로 올린다고 4일 발표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제한 속도를 올리더라도 교통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최근의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이뤄졌다.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1년전 ICC 개통 당시에는 사고를 염려해 보수적으로 제한 속도를 설정했다”며 “하지만 금번 보고서에서 제한속도를 다소 올리더라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와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ICC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 원인 중 대부분은 차선 변경과 사슴 등 동물과의 충돌이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