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워싱턴 오토쇼 성황
2013-02-05 (화)
‘2013 워싱턴 DC 오토쇼’가 지난 1일 월터 E.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워싱턴 최대 볼거리 중 하나로, 10일까지 열흘 동안 열리는 올해 오토쇼에는 43개 업체에서 신차 700여대를 선보이고 있다.
75만 스퀘어피트의 공간을 두 층으로 나눈 전시장 1층에는 현대, 기아 등 한국차를 포함한 외국산 자동차들이, 2층에는 미국의 주요 브랜드가 진열돼 있다.
특히 주최 측은 이번에 고급 차종을 원하는 방문자들을 위한 ‘럭셔리 섹션’을 마련했으며 기아, 도요타, 스바루 등 일부 업체들은 고객들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다.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가져갈 수 있도록 ‘컴퓨터 키오스크’를 설치했고 새차 구입시 알아둬야할 항목들을 정리해 놓은 가이드북도 얻을 수 있다. 휴대용 USB를 기념품으로 주는 곳도 있다.
입장료는 성인 12달러, 6-12세 5달러, 5세 이하 무료.
주차는 공용 주차장을 이용해야 경우 4시간 기준으로 최고 25달러까지 비용이 든다.
메트로 전철을 이용할 경우 그린 라인과 옐로우 라인을 이용해 Mount Vernon Sq./7th St.-Convention Center 역에서 내리면 된다.
문의 (986)927-4288
www.washingtonautoshow.com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