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핫라인, 제22회 연례기금모금만찬 성황
사진: 여성핫라인 지영주 사무국장이 ‘희망의 선율’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여성핫라인(KAN-WIN)의 제22회 연례기금모금 만찬이 2일 저녁 스코키 타운내 더블트리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희망의 선율’(Rhythm of Hope)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인여성회, 한인전문직 여성회, 한인간호사협회 등 여성핫라인을 장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단체 및 후원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연•강혜정씨가 사회를 맡아 한국어•영어로 동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앤젤라 서 이사장의 환영사, 사회봉사상 시상식(웹 오브 베네핏의 조앤 크로포드 사무국장-바다상, 노스웨스트 성폭력 퇴치센터-산상, 여성핫라인 장기후원자 목영희씨-하늘상), 샌프란시스코 동부한인커뮤니티센터 부설 쉼터(한인가정폭력방지)에서 2000년부터 작년까지 활동한 이정렬 목사의 연설, 일과놀이•꿈꾸는 아이들의 합동 풍물놀이 공연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희망의 선율’은 성폭력 피해여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로, OVW(Official of Violence against Women)가 3년간 자금을 후원한다.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시카고 전체가 성폭력피해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성핫라인은 OVW의 후원금으로 직원고용 및 교육 등에 투자해 피해여성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영주 사무국장은 “여성핫라인은 원래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단체였는데 수년전부터 성폭력 관련 문의가 계속 이어져 문제가 심각함을 느끼고 관련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게 됐다”면서 “기금모금을 위한 행사지만 후원자들을 직접 만나 감사를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 여성폭력근절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 책임감이 크다”고 전했다. <홍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