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타임스, SJ 통합교육구 과대포장 지적

2013-01-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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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리지 프렙코스 성공사례는 과장”

산호세 통합교육구의 해당 지역 고등학생들이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이나 주립대학 입학을 위해 들어야하는 수업(College-Prep Course)의 성과를 과대 포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LA 타임스가 이같은 데이터를 검토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산호세 통합교육구가 이들 대학의 입학에 필요한 클래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장밋빛 보고서를 내놓았지만 이는 선전에 불과하고 본질적으로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산호세 통합교육구 관계자들 조차 ‘대학을 위한 모두의 준비’(Everyone’s Ready for College)라는 프로그램의 성공을 과장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인 2000년, 산호세 통합교육구의 졸업생 40%가 대학 입시 코스를 통과했고 2011년에는 40.3%가 통과한 것으로 나타나 예전과 새 프로그램 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보고서로 인해 샌프란시스코나 LA, 롱비치 등과 같은 대형 통합교육구들이 산호세 통합교육구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A 타임스는 산호세 통합교육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칼리지 프렙 코스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대학들은 칼리지 프렙 수업에서 최소 ‘C’ 학점을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산호세 통합교육구는 ‘D’를 받아도 수업을 이수했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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