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 걷던 여성 파도에 휩쓸려 익사
2013-01-29 (화) 12:00:00
▶ 험볼트카운티서, 겨울철 ‘스니커 파도’ 주의
험볼트카운티 해안가를 거닐던 여성이 갑자기 밀려온 높은 파도에 휩쓸려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32세 여성이 남자친구, 애견과 함께 험볼트카운티 셀터코브 인근 리틀 블랙 샌드 비치를 거닐고 있던 중 ‘스니커파도’라고 불리는 갑자기 불어난 커다란 파도에 의해 바다로 휩쓸려 나갔다. 남자친구는 해안가 암석에 간신히 매달려 목숨을 건진 반면 여성의 사체는 출동한 헬리콥터와 보트 등이 인근 바다를 수색한 결과 45분 후 발견됐다.
해안경비대의 셔릴 앤토니 경관은 “올해만 북가주 해변에 이 같은 큰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사건이 4번째”라며 “특히 겨울철 10-15피트 높이의 파도가 수시로 해변을 덮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