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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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대책으로 통행료 차등부과는 반대

2013-01-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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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간대나 이용 거리에 따라 통행료를 차등 부과하는 안에 대해 워싱턴 일원 운전자들은 대다수 이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셔널 캐피털 지역 교통기획위원회(The National Capital Region’s Transportation Planning Board)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의 통행료를 타 시간대에 비해 더 높이거나 GPS를 이용해 도로 주행 거리에 준하여 요금을 차등 부과하는 안에 대해 찬성보다는 반대 여론이 높았다.
하지만 운전자들에게 선택권을 줘 할증료가 더 붙는 통행료를 낼 경우 상대적으로 한산한 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쪽이 더 많았다.
또 개솔린세에 대한 조사에서는 지지가 반대자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워싱턴 DC를 비롯해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에서 주민 300명을 선정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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