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1주년 및 공원미화봉사 30주년을 맞은 상항한미노인회(회장 김동수)는 26일 SF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동포사회 어른으로서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100여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김동수 회장은 “온갖 고난 속에서도 역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동포사회 자부심과 뿌리의식을 드높임은 물론 기둥 단체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전일현 SF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상항한미노인회는 금문공원 미화봉사, 푸드뱅크 배식봉사 등을 통해 한인의 근면성과 성실성을 주류사회에 알렸다”며 “솔선수범의 선례를 보여준 노인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욱 SF부총영사는 “지난 41년간 북가주 한인사회의 귀감이 되어준 노인회원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다음주에 있을 새 회장단 선거를 통해 상항한미노인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김동수 회장은 상항한미노인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김한일 치과원장, 김효중 의료원장, 대한약국 서명수 박사, 우성실업 이민성 대표, 오은경 스시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문영준, 전명선, 최봉준 자문위원과 이사들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SF공원국은 매주 금문공원 미화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동수 회장 외 11명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원복순 부회장은 “2001년부터 매주 월요일 금문공원에 나가 깨끗이 미화작업을 하면 기분도 좋고 행복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봉사하는 기쁨이 크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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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공원 미화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이 SF공원관리국으로부터 받은 감사장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전혜경, 김리사, 원복순 부회장, 김동수 회장, 김재영, 권화옥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