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시, 사슴 개체수 줄이려 불임시술

2013-01-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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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풋힐 지역의 사슴 개체수 증가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자 시정부가 사슴에게 불임시술을 시행키로 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22일 시정부에 따르면 “이 지역 부지 중 1,200에이커가 개발돼 현재 4,000명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작은 동네에 사슴의 개체수가 2년새 무려 두 배인 170마리로 늘어나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풋힐의 사슴들은 더 이상 사람들을 보고 겁을 먹거나 놀라지 않고 때때로 개에 공격을 가할 정도로 호전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년 15만달러에 달하는 묘목과 꽃 등 정원 시설이 파괴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야생 개체수 관리 회사 ‘화이트 버펄로’를 고용, 2월4일까지 불임시술을 마칠 계획이며 주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국도 이 조치를 승인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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