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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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제1의 선택’주지시키고 잦은 이메일은 자제

2013-01-2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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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해야 할 점

미 남부의 명문 루이지애나 주의 튤레인 대학은‘ 보류’의 의미를‘ 당락을 결정하는데 더 시간이 필요한 지원자’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대학이 조기전형에서 보류 결정을 내린 지원자들을 위한 조언을 정리했다. 물론 이 내용은 둘레인에 한정돼야 한다는 점을 미리 알려둔다.

■ 두 가지 요소를 이해하라
보류 통보를 받은 지원자들이 이해해야 할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지원자가 할 수 없는 것으로 조기에서 보류 통보를 받은 지원자들의 지원서는 정시전형으로 옮겨져 다시 검토를 받게 된다. 만약 지원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해 진다면 매우 힘겨운 과정을 거치게 되지만, 그 반대의 상황도 있을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지원자가 직접 할 수 있는 것으로 자신이 제출한 지원서의 내용을 보강하는 것이다.

■ 지원서 업데이트 주의점

1. 해야 할 것들
대학 입학담당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리 대학이 여전히 자신이 선택한 제1의 대학임을 알려주도록 하라. 그리고 우리 대학이 자신과 왜 잘 어울리는지에 관해 에세이를 보내도록 한다.

물론 추가 자료들이 있다면 바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 성적표, 새로운 추천서와 레주메, 향상된 SAT 또는 ACT 점수, 아트 또는 뮤직 포트폴리오 등 발전적이면서 지원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것은 빠짐 없이 보내도록 한다.

이와 함께 중요한 게 인내다. 우리 대학은 최선을 다해 모든 지원서들을 꼼꼼하게 검토한 뒤 결과를 발표한다. 또 지원서 분량에 따라 심사시간이 더 걸릴 수 있고, 경쟁률 변화에 따른 합격 가능성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2. 해서는 안 되는 것들
무리하게 입학 담당자들을 이메일 등으로 접촉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자료 업데이트를 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너무 잦은 이메일 발송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업데이트를 할 때 정말 중요한 내용은 합격에 도움을 주지만, 사소한 것들은 보낼 필요가 없다. 이미 지원서에는 굵직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지원자들 가운데는 입학 담당자와 이메일 등으로 접촉할 때 다른 사람을 비교하며 따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 대학은 지원자들을 서로 비교하지 않으며, 전체적인 큰 그림에서 대학의 다양성과 균형 잡힌 클래스를 만드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 화를 내거나 낙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밖에 지원자들 중에는 우리 대학에 입학하고 싶은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캠퍼스를 방문하고, 입학담당자를 만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돈과 시간이 적지 않게 들어간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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