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표 없는 과세부담’ 번호판 부착 약속
2013-01-16 (수)
오바마 대통령이 DC 시 의회의 요청(본보 12일자 A8면 보도)에 따라 대통령 전용차에 ‘대표 없는 과세부담(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이란 문구가 적힌 DC 번호판을 붙이기로 했다.
빈센트 그레이 시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시 의회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약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당국과 일부 주민들은 그 동안 여러 차례 TWR 번호판을 부착해 줄 것을 백악관에 요청해 왔었다. 하지만 백악관 측은 지금까지 소속 차량에 이 같은 번호판을 부착하는 것을 거부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