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환자 급증속 백신 부족
2013-01-11 (금)
최근 워싱턴을 포함 미 전역에 독감 환자가 급증<본보 9일자 A6면 보도>하면서 백신 부족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센터(CDC)가 이번 독감을 수십년만에 보는 최악으로 부르자 지난 가을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들이 병원으로 몰리면서 이 사태가 발생했다.
환자들은 독감 예방 주사 접종하기가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일부 병원들은 아픈 사람들이 몰리면서 텐트까지 설치했다.
알링턴 소재 월그린의 약사 오 브라이언 씨는 ABC 7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백신을 구하면 몇 시간 내에 동이 난다”면서 “백신이 부족한 편”이라고 말했다.
폴스처치에 있는 한 병원 관계자는 “요즘 독감으로 오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