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유권자 비율 82.7%로 최고
2013-01-09 (수)
전국에서 전체 거주민 대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상 선거연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워싱턴 DC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주별 선거연령 인구 현황에서 2012년 7월 1일 기준 워싱턴 DC 유권자는 82.7%로 가장 높았다. 버지니아는 77.3%, 메릴랜드는 77.2%로 각각 조사됐다.
DC에 이어서는 버몬트(80.2%), 메인(80%) 등이 유권자가 많았다.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주는 유타(68.9%), 텍사스(73.2%), 아이다호(73.3%), 알래스카(74.4%) 순이었다.
한편 2012년 7월 1일 기준 미국 전체 인구 3억 1,391만4,040명 가운데 18세 이상은 2억 4,018만5,952명으로 전체 인구의 76.5%였다. 이는 전년도 76.3%보다 0.2% 증가한 것이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