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제한속도 60마일로 상향되나
2012-12-22 (토)
게이더스버그와 로럴을 잇는 18.8마일의 인터카운티 커넥터(ICC)의 제한속도를 5마일 상향 조정해도 도로 안전에는 아무런 영향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ICC의 도로 공학 연구팀은 제한속도를 현행 시간당 55마일에서 60마일로 늘려도 안전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하지만 연구팀은 제한속도를 높이기 전에 차량 충돌 교통사고 자료에 대한 분석이 추가로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교통사고에 대한 실태조사는 내년 2월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MD 교통관리국은 사고 실태조사가 끝난 뒤 ICC의 제한속도를 상향 조정하는 문제를 결정할 방침이다. ICC는 지난해 11월 개통된 이래 지금까지 대형 교통사고는 없었으며 단일 차량이 관련된 소형 사고만 20건 발생했다.
한편 인터스테이트 95에서 U.S. 1까지 연결되는 ICC의 나머지 1마일 구간은 2014년 초에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