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스킨스, 29일부터 홈경기 입장권 판매
2012-12-18 (화)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경기 입장권을 판매하기로 했다.
레드스킨스는 17일 낸 보도 자료에서 시즌 티켓을 갖고 있는 팬들에게 플레이오프 경기 입장권을 우선적으로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오는 27일까지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레드스킨스는 오는 23일 필라델피아 이글스, 30일 달라스 카우보이즈 등과의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길 경우 홈구장에서의 플레이오프 게임이 확실해진다. 현재 레드스킨스, 카우보이즈, 뉴욕 자이언츠는 각각 8승 6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약은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먼저 크레딧 카드를 이용해 자리를 예약한 뒤 플레이오프 홈 게임이 확실시 된 뒤 돈을 내는 방법(Pay-When-We-Are-In)이다. 홈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되면 크레딧 카드에서 돈이 인출되지 않는다.
예매 시 수표나 우편환으로 입장권 가격을 곧바로 지불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플레이오프 게임이 홈에서 열리지 않게 되더라도 입장권이 환불되지 않는다. 대신 2013 시즌 입장권 구입 시 크레딧을 받게 된다.
한편 레드스킨스는 또 시즌 티켓 구입자 거의 모두에게 내달 5일이나 6일 열리는 와일드 카드 게임의 입장권을 일반 경기에서와 같은 가격에 제공할 방침이다. 레드스킨스의 고위 관계자는 “팬들의 지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입장권 가격을 높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 플레이오프 게임 일정
▲ NFL 와일드 카드 게임, 1월 5일(토) 또는 6일(일)
▲ 디비전 플레이오프 게임, 1월 12일(토) 또는 13일(일)
▲ NFC 챔피언십, 1월 20일(일)
▲ 수퍼 볼 XLVII, 2월 3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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