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파크웨이 “자금부족으로 개선작업 차질”
2012-12-17 (월)
훼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의 개선 작업이 자금 부족으로 향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파크웨이는 지금까지 개선 작업이 많이 이뤄져 왔으나 앞으로도 손 볼 곳이 적잖이 남아 있는 상태다. 카운티 교통국의 톰 비시애드니 국장은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자금이다. 현재로서는 계획된 많은 프로젝트를 모두 현실화시킬 충분한 자금이 마련돼 있지 않다.
비시애드니 국장은 “프로젝트 상당수의 성사 여부는 결국 자금 문제와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프로젝트 추진을 돕기 위해 올해 주 의회 차원에서 자금 지원을 늘리려는 노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섀론 블로바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모종의 변화가 없을 경우 카운티는 향후 10년 동안 매년 교통 자금이 3억 달러 정도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운티의 기타 정치 지도자들도 파크웨이의 미래에 대해 비슷한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로 장기 계획에 의하면 파크웨이가 넓어진다.
비시애드니 국장은 “파크웨이 개선 종합 계획을 보면 인터체인지도 몇 개 더 설치된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훼어 레이크/모뉴먼트 인터체인지 프로젝트는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비시애드니 국장은 또 파크웨이에 대중 버스가 운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파크웨이에 대중 교통 서비스를 추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시애드니 국장은 “대중 교통 서비스 제공은 여태껏 시도해 본 적이 없으나 실현될 경우 이용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