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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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건강 지식 기대 이상

2012-12-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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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식을 측정하는 표준 시험에서 워싱턴 DC 학생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봄 DC 5~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영양, 질병 예방, 성 문제, 신체 건강 등에 대한 표준 시험에서 응시자들은 평균 62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은 절대적인 수치상으로 봤을 때 결코 높은 점수라고 할 수는 없으나 당국의 반응은 다르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DC 건강 & 영양 서비스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시험 결과에 대해 기쁜 마음이 들 정도로 놀랐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타 도시나 학군에서는 이 같은 시험을 실시하고 있지 않아 이번 점수를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으나 일단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시험은 2010년 DC 보건 학교법(Healthy Schools Act of 2010)에 따라 시행됐다. 법 제정 이래 DC에서 이 같은 시험이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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