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자 크게 증가
2012-12-11 (화)
주요 간선도로에 자전거 도로가 생겨나면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DC 교통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 도로가 생겨나기 시작한 2004년 이래 자전거 이용자들이 2.5배 이상 증가했다. 시 19개 지점에서 시간당 자전거 이용자들의 통계를 낸 결과 2004년의 경우 평균 35명이었던 것이 현재 95명으로 60명이 증가했다.
자전거 도로는 2004년 총 길이가 14마일이었으나 현재는 57마일로 확대됐다.
DC 자전거 이용자들의 77%는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전거 이용자 중 헬멧 착용자들은 약 75%로 조사됐다. 또 절반가량은 도로 대신 보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운타운의 상업 중심가(the Central Business District)에서는 보도에서 자전거를 타는 행위는 위법이다.
하지만 애나코스티아와 포토맥 강을 건너는 다리에서는 도로대신 보도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