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훼어팩스, 대중교통 이용 편해진다

2012-12-11 (화)
크게 작게
훼어팩스 카운티가 스프링필드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건립해 온 파크 & 라이드(Park & Ride) 주차장이 곧 문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스테이트 95 서쪽 방면의 훼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바타 로드/롤링 로드 인터체인지 인근에 세워지는 사라토가(Saratoga) 파크 & 라이드 주차장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훼어팩스 카운티의 로라 밀러 군기지 이전 및 폐쇄(BRAC)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주차장은 이달 내로 완공된다.
이번 주차장은 프랑코니아-스프링필드 메트로역과 펜타곤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 설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차장은 51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이며 자전거 보관대, 버스 정류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또 주차장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한 시설도 마련됐다. 주민들이 자동차 대신 걸어서 버스 정류장을 오갈 수 있도록 지역 도로를 따라 보도가 조성돼 있다.
밀러 코디네이터는 “사라토가 주차장은 이용하기 편리한 지역에 아름답게 조성돼 있다”며 “주차장에서 프랑코니아-스프링 필드 메트로를 연결하는 우수한 버스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차장과 펜타곤 사이에는 I-95를 오가는 고속버스가 운행된다.
밀러 코디네이터는 “주차장은 누구에게나 개방되나 대체적으로 주차장에서 1~2마일 거리 이내의 거주자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운티는 이들 구간의 버스 노선 개통에 앞서 버스 운전 기사 훈련 등을 위해 일정 기간 시범 운행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이들 버스 노선에는 도로 표지 설치 작업 등 막바지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I-95를 경유해 타이슨스 코너에 이르는 훼어팩스 커넥터의 고속버스 노선도 내년 3월께 개통된다.<안성중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