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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체 로우스, 매디슨 호텔 인수 추진

2012-12-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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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우스 호텔 & 리조트(Loews Hotels & Resorts)가 워싱턴 DC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로우스는 DC 노스웨스트 15번가 1177번지에 소재한 객실 356개의 매디슨 호텔을 인수해 DC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로우스 호텔의 인수 작업은 내년 1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며 구입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매디슨 호텔은 현재 ‘제임스타운 부동산(Jamestown Properties)’이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 2,300만 달러를 들여 새롭게 단장됐다. 제임스타운 부동산은 2011년 1억2,300만 달러에 매디슨 호텔을 인수했으며 이번 매각이 성사 되면 1년여 만에 되팔게 되는 셈이다. 로우스는 제임스타운 부동산이 매디슨 호텔을 인수하기 전 이 호텔을 관리한 인연이 있다.
올해 초 로우스 최고 경영인에 오른 폴 웨셀 사장은 “매디슨 호텔의 고급 시설에다 로우스의 브랜드가 합치면 DC 시장에서 경쟁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메릴랜드, 캘리포니아 등 전국 10여개 주에 18개의 호텔 &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로우스는 향후 5년 동안 호텔 수를 2배로 늘릴 방침이며 이번 호텔 인수는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로우스는 최근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에 소재한 르네상스 호텔 & 스파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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