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I-95 통행료 부과 재검토

2012-12-05 (수)
크게 작게
버지니아 주정부가 추진 중인 I-95 통행료 부과안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환경 단체를 비롯해 I-95가 통과하는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10여 개가 통행료 부과안에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이를 무산시키기 위한 활동에 참여한 단체가 하나 더 늘었다. 이날 남부 지역 환경법센터(The Southern Environmental Law Center, SELC)는 현재 제안돼 있는 통행료 부과안에 따라 서섹스 카운티에 통행료 징수소를 설치하게 되면 남부 지역 경제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SELC는 통행료 부과는 특히 저소득층과 소수계층에게 상대적으로 큰 경제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통행료 반대 여론이 확산되자 연방 고속도로 관리청은 주정부가 제안한 통행료 부과안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