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권자 등록 한인, 세계 어디서든 투표

2012-12-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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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선거 D-1 미국은 LA·뉴욕 등 13개 공관서

제18대 한국 대선 재외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 18대 대선 재외선거에 참가하기 위해 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국민들은 투표소가 설치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모든 공관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세계 재외공관은 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돼 있어 재외 유권자들은 유권자 등록 당시 표시했던 ‘희망 투표소’와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 가능하다. 미국의 경우 LA 총영사관을 비롯해 총 13개 공관에서 재외투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공관에 투표소가 설치되는 곳은 ▲LA ▲뉴욕 ▲보스턴 ▲호놀룰루 ▲앵커리지 ▲하갓냐 등 6곳이다.

반면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휴스턴 ▲달라스 등 절반이 넘는 7곳은 공관이 협소하다는 등의 이유로 한인회관이나 KOTRA 무역관 등 공관 이외 장소에 투표소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재외선거 투표기간인 오는 5~10일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희망 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어려울 경우 다른 공관에서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미국 내 뿐아니라 멕시코나 캐나다 등 전 세계 재외공관에서 할 수 있지만 재외선거 등록을 마친 유권자들은 미리 재외선거 신청 철회를 하지 않았다면 한국에서는 투 표에 참여할 수 없다.

한편 투표를 하려면 한국 또는 미국 정부 발행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전자우편으로 유권자 등록을 한 영주권자들은 영주권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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