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영자 중 여성 비율 44.9%
2012-12-03 (월)
메릴랜드가 최고 경영자(CEO) 중 여성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여성 최고 경영자 비율이 44.9%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보다 4.3% 포인트가 높다.
여성 경영자 비율이 최고로 높은 주는 알래스카주로 밝혀졌다.
메릴랜드의 여성 최고 경영자 비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여성들이 이들 직위에 이르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은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역 보험회사 ‘골든 & 코헨’의 스테파니 코헨 사장은 처음 회사를 설립했을 당시 이 분야 종사자가 대부분 남성이라 처신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논쟁이 되는 사안을 접했을 때에는 특히 조심했다고 밝혔다. 잘못하다가는 병적인 과민반응이거나 부절적한 행위로 받아들여질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