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닝 로드·I-295 제한 속도 상향 조정
2012-12-01 (토)
워싱턴 DC가 베닝 로드(Benning Road)와 인터스테이트 295의 제한 속도 상향 조정을 검토 중이다.
조정안이 확정될 경우 노스이스트에 소재한 오클라호마 애비뉴와 I-295 사이 구간의 베닝 로드의 제한 속도는 시간당 35마일로 올라간다. 또 이스턴 애비뉴와 블루 플레인즈 구간의 DC 지역 I-295의 제한 속도는 시간당 50마일로 상향 조정된다.
빈센트 그레이 시장은 “상향 조정될 제한 속도는 도로 안전을 고려해 설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이 시장에 따르면 제한 속도 개정은 빠르면 내주부터 시행되며 긴급 시행령을 발동해 이번 개정안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도로의 제한 속도를 시간당 55마일 이상으로 높이지 않는 한 규정 개정을 하더라도 연방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 긴급 시행령 발동만으로도 개정안의 조속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그레이 시장은 각 도로의 제한 속도 재조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은 그 첫 단계 작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레이 시장은 제한 속도 재조정에 대한 조사는 지금도 다각적으로 세밀히 검토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타 도로에서도 제한 속도가 재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