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적발차량 44%에만 벌금 티켓 발부
2012-11-28 (수)
과속 위반을 하더라도 모두가 벌금 티켓을 받게 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발표된 주 고속도로관리국(SHA)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로 공사 구간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 운영이 시작된 첫 9개월 동안 적발된 차량 중 절반 미만만이 벌금 티켓을 받았다. 2009년 10월과 2010년 6월 사이 카메라에 찍힌 차량 중 단지 44%에게만 벌금 티켓이 발급됐다.
티켓 발부가 준 것은 위반 여부가 모호하거나 차량을 판독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진은 모두 폐기시켰기 때문이다.
티켓 발부가 줄어들면서 해당 세수도 추산보다 85만 달러 낮아졌다.
한편 SHA는 이번 감사 지적에 대해 인정은 하지만 카메라 운영 기술 향상과 함께 티켓 발부 비율이 늘고 있어 향후에는 달라질 것임을 시사했다. 메릴랜드에는 현재 15개 도로 작업 구간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