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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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폰 도난 방지 국제 네트워크 추진

2012-11-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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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정부가 주민들의 셀폰 도난 방지에 적극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캐시 레이니어 시 경찰국장은 도난당한 셀폰을 원천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폰 서비스 업체는 도난 신고를 받으면 해당 전화기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작동을 중지시키게 되나 현재 모든 업체가 블랙리스트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AT&T와 T-모빌은 지난달부터 블랙리스트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나 버라이존과 스프린트는 아직 이 같은 단계에 와 있지 않다.
이에 따라 DC는 도난당한 셀폰 정보를 국제적으로 공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의 구상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내년 이맘때 AT&T와 T-모빌뿐만 아니라 버라이존과 스프린트도 블랙리스트 정보 공유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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