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만행 규탄•희생자 추모

2012-11-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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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향군회 주최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추모행사

북한 만행 규탄•희생자 추모

사진: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 추모식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을 위한 헌화•분향후 경례하고 있다.

2010년 11월 23일 발발한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맞아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 및 규탄대회가 지난 23일 시카고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한인회와 중서부재향군인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추모행사는 재향군인회, 공군보라매, 중서부ROTC, 해병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등의 향군단체, 총영사관, 한인회, 평통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은 김주인 재향군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순국선열•전사장병•민간인 희생자를 위한 묵념, 안준성 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의 경과보고, 참석자들의 헌화 및 분향에 이어 김종갑 한인회장•진안순 평통회장•강성철 해병전우회장의 추모사,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재학생 태종욱군의 연평도 포격도발 현장 상황 설명, 김태호 6.25참전유공자회장의 결의문 낭독, 김진규 재향군인회 회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규 회장은 “우리 한인들에게 북한 도발 만행에 대해 알리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우리는 북한의 만행과 김정은 정권을 비호하고 옹호하는 종북세력을 규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종욱군은 “연평도 포격당시 공군 소속으로 연평도에 근무하고 있었다. 생생한 포격 상황을 옆에서 듣고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었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죽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공포를 느꼈다”면서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남자라면 군생활을 통해 한국의 안보에 이바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모식식후에는 차세대 북한 알기 스마트 퀴즈대회 당첨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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