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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텐’가입, 일반 학생에게도 큰 도움

2012-11-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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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대학(UMD) 스포츠팀이 2015년 시즌부터 현재 ACC(Atlantic Coast Conference)에서 스포츠 강호들이 몰려 있는 ‘빅 텐’으로 옮길 예정인 가운데(본보 23일자 A6면), 학업적인 면에서도 일반 학생들이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메릴랜드대에 따르면 ‘빅 텐’ 소속 학교들은 매년 텔레비전 중계료 수수료를 2,500만 달러씩 받게 되는 것은 물론, 1,700여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학생들을 해외 유학을 보내거나 다른 캠퍼스에서도 연구 활동을 하거나 온라인으로 수백만권의 책을 공유할 수 있다.
왈라스 로 메릴랜드대 총장은 “빅 텐 가입은 일반 학생에게도 스포츠만큼 중요하다”며 “학교로 들어오는 수입을 학업 프로그램에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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