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VA 출신 대학생 2명 로즈 장학생 선정
2012-11-19 (월)
영국의 자선 사업가 세실 로즈의 유언으로 설립된 로즈 장학재단의 ‘2013 로즈 장학생(Rhodes Scholars)’ 선발에서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출신 대학생이 각각 1명 포함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발표된 미국 대학생 총 32명의 장학생 명단에 버지니아 샬롯츠빌에 거주하는 다니엘 영과 메릴랜드 하이랜드의 크리스 도빈스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현재 코넬 대학에 재학 중이며 내년 10월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다니엘 영은 철학 전공의 졸업반 학생이며 부전공으로 아시아 남부 지역학도 공부하고 있다. 영은 옥스퍼드에서도 계속 철학을 공부할 계획이다.
크리스 도빈스는 아프리카 지역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유학 중 강제 이주, 난민, 환경 변화 및 관리 등을 공부할 작정이다.
로즈 장학생에 뽑히게 되면 최대 4년 동안 옥스퍼드 대학 재학 중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서는 전국 각지의 302개 대학에서 838명의 대학생이 지원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