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키우는 엄마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 금상 동경미*은상 박나리*동상 심금래씨
SV롸이더스그룹 주최, 본보 특별후원
SV롸이더스그룹(회장 오영의)이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한 제11회 육아수기 공모전에서 산호세에 거주하는 동경미씨가 금상으로 당선됐다.
15일 산타클라라 크리스챤 교회에서 제11회 육아수기 시상식이 열렸다. 금상에 이어 은상은 박나리, 동상은 심금래, 아차상은 문영순씨가 각각 수상했다. 은상과 동상 수상자는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어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70세가 넘는 노부모들에게 수여되는 아차상을 받은 문영순씨는 수상자들 중 유일한 남성으로서 손자들 돌보기에 대한 경험담을 제출해 수상하게 됐다.
금상을 수상한 동경미씨는 “딸만 넷을 가진 엄마로서 쉽지 않은 이민생활을 꾸려나가며 아이들에게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실수를 통해 삶의 지혜를 깨닫는 이야기를 글로 담았다”며 “나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그대로 전해지는 경이로움을 느꼈고 이를 글로 묘사하는 것은 즐거운 과정이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화자 심사위원장(영문학 박사)은 “과거 인기 없던 수필/수기 장르가 최근 관심 있는 문학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제출된 작품들은 읽는 이들로부터 공감과 사랑을 이끌어냈고 다차원적이나 독창적인 스타일의 글이 특징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오영의 롸이더스그룹 회장, 황종우 롸이더스그룹 고문, 채수안 채수안부동산 대표 등이 축사를 전했고 김흥준 문학박사는 ‘타오르는 늦깍이들의 열정’이라는 축시를 낭독했다. 또 그동안 SV 롸이더스그룹을 후원해온 척 페어브라더 목사와 에릭 김 씨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SV롸이더스그룹 회원들을 비롯해 문학인들과 축하객들이 참석해 선정된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11년째 진행되고 있는 육아수기 공모전이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지속되기를 바랐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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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제 11회 육아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3번째부터 문영순(아차상), 동경미(금상), 에릭 김(감사패), 척 페어브라더 목사(감사패), 박은주 SV롸이더스그룹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