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최초로 대규모 정보기술(IT)행사 ‘케이테크 K-Tech’가 열린 12일 오후 6시 30분 산타클라라 메리엇호텔에서 ‘케이 네트워킹 K-Networking’ 모임이 열렸다.
이날 ‘SV 지역에 기반한 한인 IT전문가와 정보기술단체들간의 시너지 창출’을 주제로 베이지역 순수 엔지니어 모임 K-그룹(신성식, 조성문, 임진우 공동회장)을 비롯 KSEA(재미과기협) SV지부(회장 허준영), KASA(Korean American Semiconductor Association), OKTA(Overseas Korean Trade Association), LBNL(버클리 로렌스 국립연구소), 100-150 Members of Korean Technical Organizations 회원 120여명이 참가, 한인단체간의 연합을 꾀했다.
신성식 K-그룹 공동회장은 "SV에서 한인 IT 전문가,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한국이 IT강국이 되면서 한인들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참가단체들은 차후 세미나 공동주최 등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탐 리 스탠포드 전자공학과 교수가 "무선 테크놀러지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키노트 스피치를 했으며 김재홍 지식경제부 차관보 성장동력실장, LG전자 이희국 사장 등이 참석, 한인단체간의 네트워킹을 도왔다.
한편 K-그룹은 내달 12일 오후 7시(장소 미정) 총회를 갖고 새 임원진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날 조나단 리 창업전문가가 강연에 나선다.
최근 2천명의 회원을 돌파한 K-그룹은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엔지니어들의 네트워킹 모임으로 매년 회원이 300여명이 가입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신성식 공동회장은 "K-그룹은 채용과 창업 관련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지원하는 한편 기술트렌드 등에 맞춘 경력관리 정보교환 등을 위주로 하고 있다”며 “활발한 오프라인 활동 위주의 모임이라 한국에서 가입하고 싶어하는 분들은 많지만 가입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K-그룹은 한인 IT전문가 네트워킹 조직으로서 창립 고유의 목적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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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SV 한인 IT전문가*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체연합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모색했다. <사진 K-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