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리나스 존E 스타인벡초교 한국어반 학생들 직지복원 인쇄체험

2012-11-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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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로 인쇄하니 신기해요"

살리나스 지역 공립 초등학교 한국어 반에서 ‘직지’ 복원 인쇄 체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살리나스 존 E. 스타인벡 초등학교 한국어 반에 한국어교육재단 위재국 이사장과 구은희 상임부이사장 겸 직지 홍보대사가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지 복원 인쇄 체험시간을 가졌다.

구은희 직지 홍보대사는 강의를 통해“직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된 금속활자본으로 2001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어 교육재단에서 제작한 ‘직지-금속활자본의 누락된 역사’라는 비디오를 상영한 뒤 ‘직지’에 관한 OX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직지 복원판을 이용하여 ‘직지’의 마지막 장을 먹물과 한지를 이용하여 인쇄하고 그 종이 위에 한글로 ‘직지’와 자신의 이름을 붓글씨로 써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 반 이미혜 교사는”직지 인쇄 체험에 대해 학생들이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질문을 많이 한다”며 “또 일전 수업 시간에 한지 만드는 법을 동영상을 통해 배웠었는데 오늘 체험시간에 자신들이 사용한 종이가 바로 그 한지냐고 물어 보며 좋아한다."며 학생들의 반응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 교사는 “학생들이 ‘직지’를 통해 한국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 흐믓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체험시간에 필요한 한지는 몬트레이 한국어 발전 추진위원회 문 이 회장이 제공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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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나스 존 E. 스타인벡 초등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이 직접 직지 복원판을 이용해 인쇄하고 붓글씨로 직지와 자신의 이름을 쓴 직지 복사본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살리나스 존 스타인벡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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