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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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경찰, 항공기 이용 교통 단속 축소

2012-11-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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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경찰이 운영 예산 부족 등으로 상공(aerial)에서 실시하는 교통 단속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규모 축소와 함께 2008년 이래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에서 항공기(Cessna 182 airplane)를 이용해 적발한 교통 위반은 총 87건으로 크게 낮아졌다. 주 의회가 상공 교통 단속 프로그램을 승인한 2000년과 2008년 사이에는 총 5,117건의 단속 실적을 낸 바 있어 대조된다.
주 경찰 대변인은 연방 보조금 감소와 주 예산 삭감, 인력 부족 등으로 이 프로그램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단속 항공기를 한 시간 띄우기 위해서는 연료와 관리비로 약 150달러가 들어간다. 단속 항공기는 한 번 투입되면 보통 4시간 반에서 6시간 임무 수행을 하게 된다.
한편 버지니아뿐만 아니라 뉴욕, 캘리포니아 등도 상공 교통 단속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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